2014년 8월 18일 월요일

직관에 어긋나는 A/B 테스트 결과



많은 고객사들은 웹사이트 최적화를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테스트는 A/B 테스트 입니다. 기획자들이나 분석가들은 어떤 아이디어로 A/B 테스트를 진행하고 전환율 상승에 기여 할 수 있을까요.

‘자사 제품의 장점을 부각하는 것이 좋다’, ’디자인은 심플하고 명료해야 한다’, ‘정보를 확실하게 전달해야 한다’ 와 같이 직관적이고 상식적인 사고를 통해 만들어진 웹 UI는 기본적으로 통용되고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이러한 방식들은 누구에게나 납득이 가며 고객의 전환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반직관적인 아이디어와 사고가 오히려 전환율을 상승시킬 수 있다는 테스트 결과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결과는 데이터로 증명 하지 않는 한 믿을 수 없는 상식의 차이를 만들어 냈습니다. 각 사례를 해석하고 이유를 붙여 설명을 하지만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결과들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 그러나 이는 데이터로 증명되었습니다.


인간의 반직관적인 사고는 심리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되어 왔습니다. '인지부조화', '플라시보 효과', 밀그램의 연구인 '권위에 대한 복종', '브레인 스토밍의 비효율성' 등의 결과는 일반적으로 "설마 사람들이 그러한 행동을 하겠어?" 혹은 "당연히 이게 맞지!" 등의 반응을 뒤엎어 버립니다. 상식적으로는 이해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 속에 당사자가 되는 경우 사람들은 실제로 반직관적으로 행동하고 사고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인간의 본성이나 마음의 작동원칙이 반직관적일 수 있다는 기본전제는 Test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반복적인 테스트를 통해 실제로 적용 가능한 수준인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고 데이터에 기반해야 합니다. 상식적으로 보기에 좋지 않아 거부해 버린 아이디어가 실제로는 큰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이 가능성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주시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미지 출처: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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